지리산농부들 생강조청이 묽게 느껴지는 것은 위 사진처럼
생강즙이 50%나 들어가기 때문이랍니다.
쌀이 40% 밖에 들어가지 않아 엉기는 것은 한정되어 있는데,
거기다 생강즙(수분)을 50%나 넣으니
한참을 더 졸여도 현재 상태입니다.
여기서 더 졸이면 엿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병에 담을 수 없는 한계점이지요.
생강가루를 넣은 타사의 제품들은 아무리 되직해도
75브릭스를 넘지 않습니다.
저희는 83브릭스까지 졸여도 타사제품보다 더 묽게 느껴지지요.
조청을 되게 하기위해 생강가루를 섞는 것은
조청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현재의 방법대로 계속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조청은 점도보다는 날씨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당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답니다.
저희 조청이 묽어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어떤 조청보다 더 많이 졸인 것이라는걸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절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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